[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외환은행은 내국인의 해외 여행에 따른 환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3일부터 국내은행 최초로 칠레와 오만 화폐의 환전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전 내국인이 칠레와 오만지역 방문시 미국 달러화를 휴대해 현지에서 해당국 화폐로 재 환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환전 확대 시행에 따라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칠레는 2004년 4월 한·칠레 FTA 발효 이후 IT와 광업에너지, 건설플랜트, 산업기술분야 등을 경제협력 및 브라질과 더불어 관광수요가 급속히 증가 추세이다.
칠레 화폐의 통화단위는 페소(Peso)이며 2만, 1만, 5000, 2000, 1000 권종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1만 페소는 원화로 약 2만원 가량이다.
| ▲칠레화폐 1만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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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은 원유와 액화 천연가스자원을 바탕으로 20세기 고도의 경제성장 등 안정된 정국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오만 화폐의 통화단위는 리알(Rial)이며 50, 20, 10, 5, 1 권종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10리알은 원화로 약 3만원 가량이다.
| ▲오만화폐 10리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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