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과 신울진 1, 2호기용 제어봉 위치 감지 계측기 납품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신설 원전용 첫 수주로 향후 2024년까지 확정된 신설 원전향과 기존 원전의 교체분까지 납품하는 명실상부한 원전계측기 독점업체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약은 우진에만 해당되는 이슈는 아니다”며 “그동안 원전비리 문제로 중단돼 왔던 국내의 원전 밸류체인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한수원 사장의 선임, 가동중단 중인 원전들의 재가동, 신설 원전향 납품재개 등으로 국내 원전업체들의 영업이 정상화되는 길목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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