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신규건설용 원전계측기 수주로 실적 개선 전망-현대

  • 등록 2013-10-10 오전 7:53:56

    수정 2013-10-10 오전 7:53:5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우진(105840)에 대해 신규건설용 원전계측기 사상 첫 수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25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과 신울진 1, 2호기용 제어봉 위치 감지 계측기 납품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신설 원전용 첫 수주로 향후 2024년까지 확정된 신설 원전향과 기존 원전의 교체분까지 납품하는 명실상부한 원전계측기 독점업체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조만간 노내 핵계측기, 냉각재 수위·온도 측정센서 등의 약 150억원 이상에 달하는 계약도 추가될 것”이라며 “수주의 재개, M&A로 인한 사업영역 확대 등으로 2014년 실적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계약은 우진에만 해당되는 이슈는 아니다”며 “그동안 원전비리 문제로 중단돼 왔던 국내의 원전 밸류체인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한수원 사장의 선임, 가동중단 중인 원전들의 재가동, 신설 원전향 납품재개 등으로 국내 원전업체들의 영업이 정상화되는 길목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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