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모든 일에 정치적 이유를 앞세워 합의사항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북한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고 고립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오는 25~30일 금강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조평통은 또 우리정부가 다음달 2일로 제안했던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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