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표 BS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에서도 가격 부담이 낮은 국가의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 사례로 코스피 저점을 확인했던 지난달 18일 기준, 연초부터 4월18일까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국가(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영국, 호주)보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국가(한국, 프랑스, 독일, 인도, 브라질, 러시아)가 4월19일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대형주가 단기간 내 상승 전환하기는 어렵지만 대형주 중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가치가 바닥으로 떨어진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포스코(005490) 등에 립스틱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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