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상반기 패널 수요 증가 기대-대신

  • 등록 2013-02-20 오전 8:24:47

    수정 2013-02-20 오전 8:24:4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상반기 패널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달부터 패널 출하량의 반등이 예상되고 올해 2분기에는 AH-IPS 중소형패널을 포함한 스페셜티(specialty) 패널의 신제품 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저점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애플 주가와 양의 상관관계를, 샤프 주가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애플의 경쟁력이 약해질수록 불리하다는 논리와 샤프의 재무위기 해소로 인한 회생이 불리할 수 있다는 논리가 최근 4개월간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특이한 점은 2009년 이후 현재 기관투자자 보유비중은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 투자자보유비중은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또 “이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성장성과 업체간 차별성을 무시한 왜곡된 시각”이라며 “지난해에도 분기별 최소한 2500~3000억원 이상의 이익 잠재력을 증명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페셜티(specialty) 패널시장에서의 지배력도 오히려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OLED TV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경쟁업체들과의 미래 차별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 연구원은 “중국 춘절 LCD TV 판매는 예상수준인 20%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의 에너지 절약형 가전 보조금 정책이 5월말까지로 예정돼 있어 5월 노동절에도 중국 LCD TV 판매는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또 “하반기 TV패널 공급부족 우려로 글로벌 LCD TV업체들이 상반기 비수기에도 주문량을 급격히 줄이지 못하고 있는 점도 상반기 TV패널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페달 밟는 LG..OLED 투자결정도 삼성보다 빨라
☞LGD, 대규모 투자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부각-하나
☞LGD, 8세대 OLED 생산라인에 7063억원 투자(상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