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세계 26개 주요 국가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해 견조한 성장추세를 유지했다”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의 시장 성장으로 유럽을 제외한 기타지역 자동차 판매는 8.4%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글로벌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MSCI 오토 인덱스는 최근 한 달 동안 12.7% 상승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섹터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신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자동차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밸류에이션은 각각 6.2배, 5.6배 수준으로 여전히 가장 낮다는 점에서 상승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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