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창업시즌이 왔다]중대형 창업시장 다크호스 ‘블랙스미스’

  • 등록 2012-09-13 오전 8:05:38

    수정 2012-09-13 오전 8:31:3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탈리안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블랙스미스가 최근 불경기에도 중대형 창업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협찬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 창업 문의가 방송 전보다 5배 넘게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작년 11월 론칭 이후 8개월 만에 매장 계약을 60건 이상 성사시켰다.

블랙스미스 매장을 찾은 고객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은 주방이다. 오픈 주방으로 설계돼 위생관리에 대한 신뢰감과 보는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며 주방 안 요리사의 활기찬 모습과 적극적인 움직임은 매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레스토랑 운영 경험이 없는 창업자를 위해 ‘주방과 셰프’의 문제도 해결해 준다.

블랙스미스 본사에서는 무상으로 1년간 셰프 1인과 슈퍼바이저(매니저) 2인을 파견해준다. 본사 파견 셰프는 최소 5년에서 10년의 주방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2개월간 블랙스미스 아카데미 교육까지 수료한 전문가들이다.

블랙스미스의 또 다른 장점은 경쟁력 있는 메뉴를 구비했다는 점이다. ‘누룽지파스타’와 ‘미역국파스타’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메뉴이고, 식용꽃을 얹은 꽃피자 ‘피자 프리마베라’는 블랙스미스의 대표 메뉴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스미스는 최소 264m²(80평)로, 매장 인테리어, 사인 및 간판, 기기 및 설비, 용품 등 모두 합쳐 최소 5억4000여만원, 330m²(100평) 기준으로는 6억3000여만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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