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없애려면 `비둘기 파이`를 먹자?

  • 등록 2012-07-28 오전 9:40:29

    수정 2012-07-28 오전 9:40:29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비둘기의 많은 개체 수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한 도시에서 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비둘기 파이`를 만들어 먹자는 의견이 제시돼 화제다.

최근 영국 로이스톤의 시의원 존스미스가 비둘기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비둘기 파이`를 내놓았다고 캐나다 CBC, 영국 텔레그레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많은 개체 수 때문에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비둘기[서울=뉴시스]
로이스톤을 비롯해 그 인근 지역은 비둘기떼를 퇴치하기 위해 그동안 피임약이 섞인 사료를 사용하거나 비둘기의 천적으로 알려진 매를 방생하는 방안을 고려해왔다.

이에 존스미스 의원은 비둘기를 총으로 쏴 죽이고, 그 비둘기 고기로 파이를 만들어 먹자고 제안한 것.

그는 의회에서 “도살이라는 단어의 어감이 좋진 않지만 비둘기는 식재료로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장 밥스미스도 그의 의견에 찬성하며 “도살이야말로 비둘기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알맞은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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