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 실적 우려 과도하게 반영..`매수 상향`-키움

  • 등록 2012-06-22 오전 8:28:15

    수정 2012-06-22 오전 8:28:15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현대홈쇼핑(057050)과 관련, 소비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며 예상보다 좋지 않은 영업환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현재 주가가 이같은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6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소비 부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 SO수수료가 2011년 대비 15% 증가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2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경기부진이 장기화되며 홈쇼핑의 취급고 성장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보다 큰 SO수수료 인상과 보험규제가 실적에 부담 요인"이라며 "현재 소비상황은 상대적으로 성장 업태인 홈쇼핑의 성장조차 둔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하지만 3월부터 전년동월대비 한 자릿수 성장으로 위축됐던 취급고 성장률이 6월에는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실적에 대한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홈쇼핑이 여전히 성장 업태이고 현대홈쇼핑의 현금 창출 능력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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