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1Q 예상 밑돌 것..해외 원가율 `관건`-한국

  • 등록 2012-04-09 오전 9:02:19

    수정 2012-04-09 오전 9:02:1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증권은 9일 건설사들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전망인 가운데 관건은 해외 원가율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건설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톱픽으로는 삼성물산(000830)현대건설(000720)을 꼽았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웃돌 건설사는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로 안정둰 원가율 역할이 클 것"이라며 "올해 키워드는 사업 다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동 다운스트림(석유화학) 시장의 경쟁심화로 수익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주의 질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현재 외형을 유지하기 위한 볼륨 싸움인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수주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증권은 다각화외 차별화된 사업형태로 구조적 변화를 보여줄 업체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꼽았다. 삼성물산은 개발형 사업의 전환으로 올해 건설 조정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0.4%포인트 상승할 것이며, 현대건설은 지역 다각화와 피인수후 체질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0.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차선호주로는 수익성의 바닥을 지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제시했으며, 미들캡중 강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현대산업(012630)개발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3순위 청약' 몰리는 이유 있었네
☞래미안 마포 리버웰, 전 주택형 순위내 마감...경쟁률 2.45대 1
☞[창간12주년 알짜단지]'래미안 마포 리버웰' 전통이 숨쉬는 아파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