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옵션만기일 문제 될 것 없어

  • 등록 2012-02-08 오전 8:56:00

    수정 2012-02-08 오전 8:56:00

[이강훈 전문가의 '브레인투자클럽']   

[시황분석] 전일 우리증시는 글로벌증시 마감에 크게 영향 받지 않고 1980선을 회복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물론 장중 지수흐름은 옵션만기일을 앞둔 시점에서 지루한 가두리 장세를 보여주었지만 최근 약세를 보였던 시총상위의 자동차주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물론 기관의 매도물량이 시장의 상승세를 주춤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외국인들은 36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장중 하락반전까지도 했었던 지수를 결국 오후장 마감 때에는 1980선에 안착시키며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부터 우리증시가 장중의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이는 다른 악재가 있어서라기 보다 옵션만기일을 앞둔 시점에서 외인과 기관 그리고 개인의 옵션포지션이 시장의 방향을 흔드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 현물시장의 매매동향과는 상관없이 시장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장에서는 추세가 살아있고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외인이나 기관의 매수세가 좋은 종목들을 주가가 쉬어가는 구간에서는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투자전략]

이제 2000선 돌파까지는 20p도 안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증시는 이번에 미증시처럼 상승탄력을 크게 받고 급등할 경우 2000선 돌파는 시간문제이고 그때는 저가에서 매수기회를 쉽게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올해 시장의 주도주가 될 종목들은 기회가 주어질 때 마다 재빠르게 매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시장이 2000선을 넘어 지난해 미국 신용등급 강등위기 이후 다시 한 번 신고가를 향해 가는 길목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일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타이어(000240)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구나 외인이나 기관의 수급세까지 붙으면서 다시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하루였습니다.

그렇기에 최근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소외 받은 업종 종목들도 이번 2000선을 돌파할 때는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또한 그 동안 크게 상승해서 최근 좀 쉬어가지만 눌림목 이후 재상승 할 수 있는 종목들도 잘 선별해서 공략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은 옵션만기일이지만 현재 포지션을 볼 때는 시장의 큰 충격 없이 오히려 상방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며 현재로선 그런 가능성이 더 확실하게 예측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관리를 좀더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번 상승랠리에서 우리 브레인 투자클럽은 시장의 주도주로만 안정적인 매매를 추구할 것이고 또한 종목을 매수할 때도 매도할 때도 전혀 급하지 않게 여유롭게 매매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종목들을 매수해서 오버나잇을 하더라도 장마감후 저녁시간 때도 편안하고 다음날 아침9시에 증시가 개장할 때도 전혀 급할 것이 없는 여유가 있는 그런 편안한 매매가 될 것입니다.

이강훈 전문가(브레인)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추수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