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 파산.."도움없으면 노숙자 신세"

  • 등록 2012-01-27 오전 8:12:46

    수정 2012-01-27 오전 8:12:46

휘트니 휴스턴(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 파산 상태에 놓였다.

레이더 온라인 등 해외 연예매체들은 25일(현지시각) "휴스턴이 사실상 파산상태로 음반회사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고 보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때 한 음반사와 앨범 6장을 내는 조건으로 1억 달러라는 대박 계약을 터뜨리기도 했던 휴스턴이 빈털터리가 된 것은 이혼 후 자기 관리에 실패하고 음주 및 마약에 중독된 탓이다.

특히 2007년 가수 겸 작곡가 바비 브라운과 이혼한 뒤 휴스턴의 음주와 마약중독은 더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의 도움이 없다면 노숙자 신세가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혹평에 휴스턴 대변인은 "한마디로 웃기는 보도다"며 "이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휴스턴은 곧 영화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은 휴스턴이 2010년 이미 파산 위기에 처해 악기와 의상을 포함한 400여 점을 경매로 내놓았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번 파산설에 무게 싣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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