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너무 빠졌다..싸게 살 기회`-우리

  • 등록 2010-12-07 오전 7:54:43

    수정 2010-12-07 오전 7:54:43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오히려 성수기 시즌을 앞둔 시점에 저점매수 기회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게임쇼 `지스타`가 종료된 후 17% 가량 하락하며 부진했다"며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 연기 우려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의 `셧다운제` 합의, 경쟁작 `테라` 출시에 따른 매출잠식 우려 등이 주요 이유"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콘텐츠 수준을 봤을 때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 일정은 예정대로 내년 하반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에 오픈한 N라운지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서범서비스(CBT) 우선권 혜택을 부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CBT의 시작이 머지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셧다운제가 시행되더라도 16세 미만 유저가 새벽 0시부터 6시내에 게임을 즐기는 비중은 전체 게임플레이시간 대비 약 1% 내외에 불과하다"며 "엔씨소프트 게임의 경우 정액제로 과금이 되고 있어 매출 훼손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거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액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아이온`이 출시됐을때도 매출잠식효과는 제한적인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상설 아이템몰인 `N샵`을 오픈했고, 추가적인 이벤트도 계획 중이어서 4분기 이후 실적모멘텀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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