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3분기 기준으로 D램 점유율 41%를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점유율 40% 시대를 열었다"며 "삼성전자의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은 이미 경쟁사들과 1년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메모리 가격 하락 추세 지속으로 경쟁사들의 투자 여력이 부족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공격적인 반도체 투자 확대는 메모리 시장 지배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오히려 메모리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삼성전자와 경쟁사의 격차를 더욱 벌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 동안 세트 부문 재고 수준은 의미있게 조정될 것"이라며 "중국의 춘절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 1분기부터 메모리·패널 가격은 안정을 찾을 것이고 본격적인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영향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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