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경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은 1167억원의 영업이익과 1200억원의 세전이익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탁수수료 수익과 순이자수익이 줄었지만 랩어카운트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 파생결합증권 판매수수료 수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 하향 안정화에 따른 상품운용관련 수익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며 "하이닉스 주식 매각, 대우캐피탈 CRV관련 배당금 및 대우인터내셔널 관련 지분의 평가이익 등 340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세전순이익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하이닉스 주식 약 200만주의 매각과 500억원 이상의 대우인터내셔널 관련 일회성 이익이 기대되는 등 양호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투자자 비중의 증가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보여 수탁수수료수익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VOD] 상상플러스 진단 종목...대우증권, 진성티이씨, 기아차, 티에이치엔 등
☞대우증권 2분기 순이익 917억원..전기비 51%↑
☞[방송예고] 엇갈리는 삼성전자의 미래, 과연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