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가능성이 보인다`-KB

  • 등록 2010-08-17 오전 8:16:38

    수정 2010-08-17 오전 8:16:38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에 대한 가능성을 4분기부터는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부터는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2차적으로 내년 1분기부터 제품구성 개선을 통한 손익 개선의 그림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막연한 기대감이 곧 실망으로 연결되어온 것이 현재까지의 모습이었다면 4분기부터는 구글폰과 윈도우폰7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다수의 보급형과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출시돼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단말기 적자폭은 스마트폰 구축 비용의 영향으로 커질 것이나 이는 이미 예견된 사실"이라며 "따라서 이보다는 방향전환에 근거한 투자전략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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