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우증권은 21일 현재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고점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해 9월 이후 장기 박스권을 유지해 온 관성이나 기존 악재들의 여전한 중량감 등이 지수 되돌림의 본질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MSCI 선진지수 편입 무산이나 위안화 절상 등의 가능성이 시장의 반락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위원은 "전고점 돌파 시도는 2분기 실적의 전망치 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 될 것"이라며 "추가 상승시 포지션을 축소한 이후 재매수 타이밍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는 업종간 빠른 순환매를 활용한 단기 트레이딩이나 위안화 절상 수혜주를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안화 절상의 수혜주의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제철(004020),
대한항공(00349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한국타이어(000240),
오리온(001800),
CJ오쇼핑(035760),
베이직하우스(084870) 등을 제시했다.
| ▲ 위안화 절상 관련 수혜주와 투자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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