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수익 전망 부정적..목표가↓-한국

  • 등록 2010-05-10 오전 8:37:04

    수정 2010-05-10 오전 8:37:04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텔레콤(032640)에 대해 수익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6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늘고 있어 올해와 내년 조정 주당순익(EPS)을 각각 30.9%, 8.1% 낮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G망이 없어 2012년 LTE(Long-term evolution) 서비스 이전에 어떤 전략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지가 과제"라며 "스마트폰 경쟁력이 취약하고 LTE망에 대한 설비투자비도 부담 요인인데다, 올해 12월 초단위 요금제를 도입하면 연간 5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7.5% 가량인 한국전력 보유지분과 16% 정도인 자사주의 잠재 매물 가능성과 접속료 등 비대칭 규제로부터 받았던 수혜가 줄어들 것이란 점도 리스크"라고 말했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데다, 향후 12개월 추정 주가수익비율(PER)과 이자·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V/EBITDA)이 각각 8.0배, 3.0배로 낮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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