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증권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최근 엔화나 유로화 대비 가파른 원화 강세가 전체 증시와 수출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며 "2010년 코스피가 맞닥뜨릴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가 바로 통화가치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CS증권은 그러나 환율이 증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엔화나 유로화 대비 상대적인 원화 절하는 종목 비중간 조정의 필요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특히 일본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의 수출기업들은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CS증권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수출기업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034220), POSCO(005490)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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