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영업익 정점, 한참 멀었다"

모간스탠리 "내년 4Q전엔 정점 없을 것"
`매수`의견 재개
  • 등록 2009-11-25 오전 8:32:01

    수정 2009-11-25 오전 8:32:0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 영업이익 정점이요? 아마 내년 4분기 전까지는 없을 겁니다."

모간스탠리증권은 25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커버를 재개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이익에 자신감을 보이며 삼성전자에 대해 새롭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모간스탠리는 "내년 메모리 공급과 수요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더 길게 보면 삼성전자는 동종업종과의 갭을 더 확대하고 있고 이는 시장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PE대비 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도 7~17배 수준이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 EPS 추정치는 12.5%로 시장컨센서스보다 더 높고 이익이 더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본다"며 "메모리 비용 절감과 시장점유율 확대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는 "삼성전자 주가는 영업이익과 상관관계를 보여왔는데, 우리는 내년 4분기까지 이익 정점이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익 사이클상 2011년쯤 정점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여의도 루머`에 몸살앓는 삼성전자
☞(VOD)그녀들의 스탁토킹..디커플링은 또 다른 시작?
☞코스피 1600선도 위협..기관·외국인 동반매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