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눈높이 낮춰야..목표가↓-메리츠

  • 등록 2009-08-11 오전 8:10:30

    수정 2009-08-11 오전 8:10:3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한 지나친 눈높이를 낮춰야 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5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엔씨소프트 지난 2분기 실적은 증권사들이 초기에 내놨던 공격적인 기대치에 크게 밑돌았으며 메리츠증권 전망치에도 미달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친 것은 아이온 중국 로열티 매출이 초기 예상치인 200억원에 못미친 100억원 정도로 추산됐고, 아이온 국내 매출도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맏형 격인 `리니지1,2` 국내 매출도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국내외 인터넷포털과 온라인게임주에 비해 고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성 연구위원은 "현재 주가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국내외 인터넷포털, 온라인게임 업체 중 최상위 수준"이라며 "전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국내외 인터넷포털, 온라인게임주 대비 고평가됐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엔씨 기대감 과도했다` ..평가바뀐 증권사 (종합)
☞(특징주)엔씨소프트 급락..`증권사 목표가 하향`
☞엔씨 `기대감 높았다` ..목표가 하향 줄이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韓 경사났다…시민들 환호
  • 사랑스러운 '정년이'
  • “힘들었습니다”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