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삼성전자, 못 오를 이유는 없다"

  • 등록 2009-06-23 오전 8:23:24

    수정 2009-06-23 오전 8:23:24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뚜렷한 매수주체도 모멘텀도, 시장에서 두각되는 업종이나 종목도 없는 이른바 3무(無)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지난주 후반부터 들어온 투신권에 거는 기대가 크다. 분기말을 앞두고 윈도드레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하지만 매수세를 정당화할 모멘텀이 없다면 박스권 그 이상의 장세를 연출하기는 쉽지 않을 터.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희망을 거는 분위기다. 지난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증시 체력에 믿음이 생겼듯이 이번 어닝시즌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대형 IT 업종에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를 비롯해 LCD와 휴대폰 등 모든 부문에서 흑자전환 하며 의미있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경쟁관계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주가가 2분기 이후 크게 상승해 연중 고점 수준 이상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최근 삼성전자의 정체가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라는 조언.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위성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종목 작전타임`에서 실적 기대감의 중심에 서 있는 삼성전자(005930)를 집중 분석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또 한동훈 FR투자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엠코리아(095190)를 집중 진단해 본다.
 
한 소장은 "이엠코리아는 국내 상장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스테이션` 양산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소 관련 테마를 다시 한 번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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