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8GB 메모리 모듈은 메타램의 MetaSDRAM(메타SD램) 칩셋을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사이에 장착해 메모리 컨트롤러가 실제 사용된 D램의 용량보다 더 고용량의 D램으로 인식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즉 두 개의 1Gb(기가비트) D램을 고용량인 하나의 2Gb D램으로 인식함으로써 시스템상에서 별도의 변경없이 고용량의 모듈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2Gb D램으로 구성된 고가의 제품 대신 1Gb D램으로 구성된 동일 기능의 고용량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이어 "이번에 개발된 8GB 2-Rank DDR2 모듈 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8GB 2-Rank DDR3 모듈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올해 DDR3 서버시장 선점, 그래픽스 D램 제품의 주요 고객인증 획득, 모바일 D램의 고객확대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수익성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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