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와 RAPA, 5G IoT 분야 상생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4-07-07 오전 10:08:44

    수정 2024-07-07 오후 7:15: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5G 사물인터넷(IoT)제품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준호 KT Device마케팅담당,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 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 양용열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무슨일인데?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5G IoT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5G 비단독모드인(LTE 연동 기술인)NSA·5G 단독모드인 SA와 레드캡 관련 기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드캡(Reduced Capability)이란 저전력으로 기존 5G의 강점인 대규모 연결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5G IoT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한다.

최근 이동통신망 기반의 지능형 IoT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의 품질검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3사는 RAPA와 협력하여 5G IoT 관련 통신망 연동 기술 규격을 공유하고, 테스트 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A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IoT 기술지원센터에서 5G NSA·SA 및 레드캡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통신사 특화 시험 환경을 구축하여 중소기업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SK텔레콤의 류탁기 인프라기술담당, KT의 이준호 디바이스마케팅담당, LG유플러스의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여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동통신은 5G 어드밴스드나 6G 등으로 지속 진화하면서 AI가 융합된 ‘하이퍼 커넥티드 AI 인프라’ 시대를 맞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지능형 IoT 산업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빠른 제품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5G-6G IoT 분야에서의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상생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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