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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이제 우리나라는 다시 위대함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애초 계획했던) 날짜나 비슷한 날짜에 워싱턴DC에 있는 전설적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G7 일정을 재조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썼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올해는 의장국은 미국이다.
원래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6월 10~12일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에서 열려고 했으나, 이른바 ‘사익 추구’ 논란에 휩싸여 결국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대통령 전통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G7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