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디저트 초코파이’ 완판 행진

오리온이 만든 ‘디저트 초코파이’
신세계百 입점 5일 만에 1만개 돌파
오픈하자마자 줄 서는 진풍경도 연출
  • 등록 2018-02-11 오전 6:00:00

    수정 2018-02-11 오전 6:00:00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한 ‘초코파이 하우스’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디저트 초코파이’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효자가 됐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신세계 강남점의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선뵌 디저트 초코파이가 출시 5일 만에 판매량 1만개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의 디저트 전문매장인 ‘초코파이 하우스’는 작년 12월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했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파티셰(디저트 전문가)들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레시피로 만들었다.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그랑마니에(코냑)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일명 ’스노우 마시멜로‘가 특징이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디저트 초코파이 인기는 뜨겁다.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리온 디저트 전문매장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준비된 물량은 오후 5시면 모두 동이나 빈 손으로 돌아가는 고객도 많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구매 인증샷을 올리는 네티즌도 늘고 있다. 기존 초코파이보다 고급스러운 맛이 인기 비결이다. 디저트 초코파이에 들어가는 마시멜로우는 크림처럼 부드럽다.

디저트 초코파이 출시와 함께 선뵌 초코파이 전용 트레이(받침)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지금까지 신세계 강남점은 트렌디한 국내외 디저트를 발 빠르게 소개하며 식품업계를 선도해왔다”면서 “프리미엄 디저트로 재탄생 한 초코파이 역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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