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가장 큰 쇼핑몰'..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공식 인증받는다

스타필드 하남 파사드(외관)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는 다음달 9일 오픈하는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한국기록원(KRI)에서 공식 인증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다음달 초 한국 공식 최고기록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 최고 기록으로 신청된 항목은 단일 건물 최대쇼핑몰, 단일건물 최대 실내주차장, 가장 큰 규모의 다이나믹 파사드(건물 외관), 가장 길고 넓은 천창(天窓)이다. 앞서 한국기록원 KRI 조사단은 지난 7월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진행한 바 있다.

우선 스타필드 하남은 연면적 45만9517㎡(13만9260평, 지하4층~지상4층)으로 국내에서 단일 건물 최대 쇼핑몰로 인정받는다. 앞서 지난 3월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점(41만7304㎡, 12만6224평)대비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대비 4.6배 규모다.

또한 스타필드 실내주차장은 총 면적 24만3824㎡, 동시 주차대수 5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 규모로 국내 단일건물 최대 주차대수를 자랑한다. 또 주출입구 외벽에 가로 125mm, 세로 125mm 판넬 유닛 약 10만7000개를 붙여 바람에 따라 움직이도록 제작한 조형물로 국내서 가장 큰 파사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국내서 가장 길고 넓은 천창이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 내부에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고자 길이 253m, 총 면적 9927㎡의 규모의 천창을 제작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이 ‘쇼핑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4가지 부문에서 국내 최고기록을 인증받게 됐다”면서 “콘텐츠, 상품, 서비스에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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