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면세점 매출과 해외 현지 매출이 올해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면세점 부문에서 매출액 1조 47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보다 38.0%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아모레퍼시픽 면세점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면세점 10대 상위 브랜드 가운데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이 순위권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인에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명품화장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현지에서 유통망을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를 출점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아이오페와 려를 중국에 신규로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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