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반도체·은행·건설·호텔레저 업종에 관심

  • 등록 2016-01-21 오전 7:30:06

    수정 2016-01-21 오전 7:30:06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신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과거 패턴상 상승 확률이 높은 구간에 진입했다고 봤다. 1월말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지수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면서 코스피는 상승확률이 높은 구간에 진입했다”며 “과거 12개월 선행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현재 수준에 위치했을 때 코스피의 향후 60일 수익률은 평균 4.6%, 상승확률은 87.5%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밸류에이션이 낮아졌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도도 함께 낮아지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컨센서스가 가파르게 하향 조정되면서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마저 높아지는 상황이다.

조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우려는 1월을 고비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코스피 이익수정비율은 1월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3월까지 빠르게 개선되는 계절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도 한층 부각될 것이란 판단이다.

업종선택의 기준으로는 낙폭과대, 환율효과, 실적 우려 완화 업종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반등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던 업종은 호텔레져, 낙폭과대와 환율효과에 대한 기대는 반도체업종, 2월에 실적 우려 완화가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업종은 은행과 건설업종”이라며 “관련종목은 삼성전자(005930), 신한지주(055550), GS건설(006360), 호텔신라(008770)”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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