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텐트 30동 치고 대규모 고해성사

'젊은이를 위한 고해성사'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성당 앞마당 텐트 30동 치고 고해성사 거행
  • 등록 2015-12-05 오전 6:00:00

    수정 2015-12-05 오전 6:00:00

명동성당(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성탄을 일주일 앞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명동대성당 ‘자비의 문’을 중심으로 성당 마당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고해성사’를 거행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교구 청소년국은 이날 젊은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자신을 성찰하고 참회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30분부터 명동대성당 성전 안에서 ‘양심성찰’을 진행한다. ‘양심성찰’ 시간은 떼제 기도, 묵상글 낭독, 성가 합창 등으로 구성되었다.

대성당 마당에는 임시고해소 역할을 할 텐트 30여개를 설치한다. 교구 사제 30여명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성당 마당의 ‘텐트 고해소’에서 젊은이들에게 성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젊은이들을 위한 고해성사를 위해 당일 명동대성당 경내 차량진입 등 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문의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02-727-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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