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명과학사업부문에서 4가지 백신이 출시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혈우병 치료제 NBP601 로열티 수취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폭이 클 것”이라며 “그린케미칼사업부문에서는 고기능성 폴리에틸렌 테레프탈산 글리콜(PETG) 수지의 판매증가에 따른 매출, 수익성 개선을 비롯해 내년부터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의 매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계열분리를 염두에 두고 최창원 부회장은 SK케미칼에 대한 지배력 강화와 계열사 간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한편 신사업 육성과 공격적인 인수합병(M&A)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배구조변환 과정에서 SK건설 등 매각으로 현금 확보가 가능해 질 뿐만 아니라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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