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IPTV의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10월 가입자 순증은 7만1000명으로, IPTV 실시간 방송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역사 상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며 “10월까지 연간 59만명이 증가, 누적 IPTV 가입자는 268만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11~12월이 연중 가장 높은 순증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에 연간 순증은 역대 최고인 7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특히 초고속 인터넷과의 번들률이 아직 55.1%로 KT(69.5%)와 LG유플러스(62.3%)보다 낮아 가입자 증가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