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소비재가 1년 이상 시장을 이끌었지만 추가매수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모바일 비즈니스 관련 기술주(NAVER(035420))와 차이나 인바운드(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을 배경으로 한 일부 소비재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대부분이 30배 넘는 고PER주”라며 “이들의 주가가 급락하지는 않더라도 초과수익률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경기민감 섹터는 업종에 따라 사정은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주가 조정이 충분하게 않았다”며 “내년도 이익증가율 시장기대치가 50%인 상황에서 경기민감주 역시 매수타이밍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 등 시장 대표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주목했다.
노 연구원은 “실적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주주이익환원과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전향적인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리레이팅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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