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자사주 매입 결정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4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전체 주식 수의 3%인 260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취득 예정 금액은 22일 종가 기준 1912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연말 주당배당금(DPS)은 200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일 종가 기준으로 2.7%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보험 영업에서의 긍정적 모습도 인상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그러나 이차 역마진은 부담된다”며 “상반기 부담이율은 5.48%로 약 60베이시스포인트(bp)의 역마진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내년부터 공시이율 조정범위가 확대되면 추가로 약 10bp 내외의 역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는 예상이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14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손해율은 0.2%포인트 높아진 81.2%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