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 효과 기대-한투

  • 등록 2014-06-25 오전 8:02:41

    수정 2014-06-25 오전 8:02:41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5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신차 출시와 월드컵 광고 효과에 따라 조만간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8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는 JD파워 순위 도약, 멕시코공장 건설 기대감, 신모델 효과 증대 등 긍정적인 뉴스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신형 카니발이 이제 막 출고를 시작했고 FIFA 월드컵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월드컵 7대 빅매치중 여섯 경기가 끝난 가운데 기아의 브랜드가 네 차례나 사이드보드에 올랐다”며 “시청률 역시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형 카니발은 지난 한달간 사전계약대수가 1만1597대를 기록, 3개월의 대기 기간이 걸릴 것”이라며 “기아차의 부진한 내수판매 역시 향후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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