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경제위기 우려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법인에서는 현지 화폐 절하와 성장 둔화 등 단기 실적 부진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다만, 진출한 지 30~40년으로 영업기반이 튼튼하고 주요 품목이 수요 변동이 크지 않은 조미료(MSG)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도 일부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연구원은 “최악의 가뭄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와 내년엔 파종면적 확대, 양호한 날씨 등으로 옥수수 가격 하향 안정화 기조가 이어져 소재 부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