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5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고 있는데다 신작 게임 출시와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한 성장성도 돋보인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8000원은 유지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규 게임이 미미한 상황에서도 촘촘한 영업망과 다양한 장르의 기존 게임들을 통해 기본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2분기에는 이사만루와 다크어벤져 등 신규 라인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발 모멘텀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또 “1분기에는 신규 게임 부재와 더불어 카카오톡 등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뒤늦은 대응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정체됐지만 2분기에는 플랫폼 대응력 확대를 통해 전분기 대비 신작 모멘텀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