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은 구조적인 결함에 노출돼 있다”면서 “다년간 가구수 증가를 웃도는 주택착공으로 초과공급 상태인 가운데 대형 평수에 편중된 수도권 미분양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가처분소득 대비 163%를 상회하고 있는 가계 부채의 절대적인 수준, 자금 운용에 제약이 있는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하우스, 렌트 푸어가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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