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호조 일시적..목표가↓-동부

  • 등록 2012-11-20 오전 8:58:47

    수정 2012-11-20 오전 8:58:4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부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세일 매출 호조와 추위로 일시적인 실적회복이 예상되지만 반전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10월 누계 신세계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3조3571억원,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1527억원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11월 초 추위로 인한 반짝 세일 매출 호조가 나타났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와 10월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9%, 10.4%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터미널 부지의 롯데그룹으로의 매각과 센트럴 시티 지분 매입 등에 따라 향후 수익 추정에서 불확실성 요인이 증가했다”며 “신세계 인터내셔날 의류사업의 경기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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