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4분기에도 정부 규제로 인한 실적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6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8월말부터 매장 대부분이 휴일 영업을 재개했지만 정부규제로 9월 말부터 휴일 영업중단 점포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9월 말 13개, 10월 둘째주에는 15개 이상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100개 점포가 월 2회 주말 휴무하게 되면 기존 점포 성장률이 6% 하락하게 된다”며 “이마트의 성장세와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법인도 부진을 지속하고 있어 올해 16개 점포에서 40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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