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햇볕정책 전도사` 임동원 전 장관 영입

  • 등록 2012-08-10 오전 8:46:27

    수정 2012-08-10 오전 8:46:27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10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캠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를 지냈다. 2000년에는 1차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총괄한 ‘햇볕정책의 전도사’로 잘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손 후보는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영입했다. 손 후보는 이 전 위원장과 함께 노동정책 구상과 노동계 표심 모으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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