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과 홈앤쇼핑은 각각 지난해 11월과 지난 1월 `아사이베리` 제품을 판매하면서 "미국 농무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요, 아사이베리는 블루베리의 22배나 되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키위 120배, 포도의 33배, 석류의 23배나 되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등의 표현으로 해당제품의 효능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확인결과, 방송사가 인용한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아사이베리는 `분말`로, 비교 대상이 된 블루베리 등 과일은 `생과`로 명시돼 있음에도 아사이베리 분말의 항산화력과 블루베리 생과 등의 항산화력을 비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심의위는 또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한 케이블TV의 ▲헬스플러스의 의료정보프로그램 `메디컬 투데이` ▲뷰 채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빅재미, 진상월드컵 TOP20 시즌3` ▲온게임넷의 `THE TESTER`에 대해서도 각각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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