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석유공사 회의실에서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정원철 한국자영주유소 연합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교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산하 석유공사는 올 연말까지 1300개 알뜰주유소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석유공사는 연합회가 만든 한국글로벌에너지(주)와 석유제품 공동구매, 보유 저장시설, 수송설비ㆍ장비등의 이용 협력, 연합회원사의 알뜰주유소로의 전환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연합회측은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를 통해 기존의 정유사와 대리점간 거래관행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글로벌에너지(주)와 함께 유가가 싼 곳에서 휘발유를 구매해 알뜰주유소 또는 연합회 회원 주유소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번 제휴로 주유소 업계에 팽배한 정권교체에 따른 알뜰주유소 정책의 연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줄어들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석유공사는 외국 현물시장도 모니터링해서 국내 유가보다 현물시장이 저렴할 때 수입하는 것까지 검토중이어서, 원유 수입사들의 문호도 개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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