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오늘도 야근합니다"..보상은?

  • 등록 2012-02-21 오전 8:52:47

    수정 2012-02-21 오전 8:52:47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직장인의 80%는 평균 일주일에 4번, 하루 3시간씩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9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야근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4%가 "야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주일 평균 야근 횟수는 5번(26.2%), 3번(19.9%), 4번(16.3%), 2번(15.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야근 시간도 3시간16분으로 집계됐다.

야근을 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52.4%(복수응답)가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업무 특성상 야근이 많아서(36.5%), 퇴근하기 눈치 보여서(28.7%), 불규칙한 업무로 본 업무에 지장을 받아서(26.8%), 일을 대신 해줄 사람이 없어서(25.1%), 상사가 야근을 강요하는 편이라서(24%)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야근이 미치는 영향으로는 사생활이 없어졌다(70.5%·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피로 등으로 건강이 나빠졌다(66.8%), 짜증이 늘었다(56.4%), 가족·친구 등 주위에 소홀해졌다(56.3%), 애사심이 줄어들었다(38.4%),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37.9%) 등 부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직장인 평균 야근 비율에 비해 야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는 직장인의 비율은 절반 정도인 49.5%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직장인이 무보수로 야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상을 받는 경우 수당은 시간당 평균 1만1000원, 식대는 57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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