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CJ E&M(130960)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라고 16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이전보다 23% 낮춘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게임 개발 자회사의 영업권 상각과 영화 사업의 투자손실로 실적이 안 좋았다"면서 "해외 콘서트로 투자비용이 늘어난 음악사업은 4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실적 회복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방송부문은 2분기부터 광고단가 인상과 성수기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게임 사업은 신규게임출시가 2분기 말로 예정돼 있어 3분기나 되어야 매출 기여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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