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5.2조 `사상 최대`(상보)

시장 예상치 5조 웃돌아..매출 47조 12.25%↑
  • 등록 2012-01-06 오전 8:42:15

    수정 2012-01-06 오전 8:45:43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2000억원(IFRS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6%, 전분기대비로는 22.35%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은 2010년 4분기 41조8700억원보다 12.25% 늘어난 47조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 41조2700억원보다는 13.88%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6조1500억원, 매출액은 16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개사 삼성전자 실적 전망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 평균은 각각 45조3560억원과 5조89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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