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시장 펀더멘털은 개선중..`비중확대`-동양

  • 등록 2011-04-04 오전 8:01:26

    수정 2011-04-04 오전 8:01:26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4일 건설업에 대해 "주택시장은 올해 말 센티멘트가 살아나고 해외수주는 견조할 것"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정상협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주택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보여진 정부 정책의 방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사우디에서 발주된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들은 모두 국내 건설사에게 돌아갔다"며 "북아프리카에서의 문제는 지속될 것이지만, 국내 건설사의 활동이 집중되는 걸프협력협의회(GCC)까지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 건설사의 GCC 내 시장점유율(M/S)은 20% 이상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이 어두울 때는 펀더멘탈이 좋은 건설주를 매수해야 한다"면서 "안 좋은 센티멘트가 걷힐 타이밍 이전에 밸류에이션 갭(Valuation Gap)이 벌어진 종목을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상협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의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다만, 현대건설(000720)에 대해선 중동 인프라 투자 붐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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