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반면 "단말 손익은 스마트폰 초기 진입비용으로 연말까지는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첫 글로벌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원이 90여개국, 120개 사업자에 공급될 것이라는 점과 누적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이렇다 할 전략이 없던 3분기까지는 분명 달라진 모습"이라고 짅단했다.
그는 "3분기 단말사업의 영업이익률은 -7~5%에 이를 전망"이라며 "특히 유렵의 스마트폰 역차별로 적자폰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돼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4분기에도 단말 손익의 개선은 어렵겠지만 옵티머스 원과 윈도우7 탑재폰 등의 선전이 예상돼 의미있는 방향전환을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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