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씨티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경쟁력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LG전자가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합류하며 상반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하반기에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 출시로 핸드셋 부문 실적을 개선 시킬 것"이라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오는 3분기말에는 옵티머스원을 포함해 저가형 스마트폰이 세계 120개 통신망을 통해 판매됨에 따라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 부터는 안드로이드 탑재의 고가 스마트폰 라인업도 런칭키로 돼있어 프리미엄 고객층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씨티증권은 "스마트폰에 대한 기술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오는 3분기에도 2000억원을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은 "약세는 단기적 현상일 뿐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 부문을 강화하고 수익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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