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수출기업은 유럽발 위기에도 불구하고 대외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달러-원 환율 고공행진 등 가격변수의 우호적 전개로 2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반기 경기둔화 우려감이 존재하는 시점임을 감안할 때 오히려 매도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매수와 매도의 줄다리기가 대략 15거래일간 지속된 후 실적발표시즌이 마무리된 뒤에야 국내증시가 점진적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경기둔화 우려감 속에 진행된 실적발표시즌은 부진한 흐름 속에 마감될 수 있지만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부상할 경우 지수의 점진적 상승 가능성도 열어둬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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